보통 인터넷에서 수익성 블로그를 하게될 경우 이를 유튜브와 많이 비교하게 됩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도 자주 주변에서 빨리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그야말로 유튜브가 이제는 대세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플랫폼에는 그것만의 장단점이 있는 관계로,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서 하는 것을 추천드리기는 합니다. 간단한 인포그래픽으로 수익성 블로그와 유튜브의 차이점을 보고 직접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1. 유튜브의 초기 진입장벽
일반적으로 유튜브를 하게 되면 많은 장비를 마련해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카메라와 조명들, 촬영을 할 수 있는 사무실등을 떠올리면서 고가의 장비를 보고 좌절을 하면서 그만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장비에 대한 고민보다는 콘텐츠와 실행에 대한 고민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추천되는 것은 동영상 촬영이 HD 급으로 촬영되는 핸드폰과 간단한 삼각대, 그리고 시청자 배려를 위해 최소한 핀마이크 하나 정도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핀마이크도 2만원대 정도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처음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조명 역시 자연광을 받아서 촬영을 하거나, 밝은 장소에서 촬영을 하면 처음에는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유튜브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블로그와는 달리 단일 콘텐츠및 주제를 가지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구독자를 모으고 동영상 알림을 받으며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성공하는 채널로 인식받는 것이 유튜브의 특징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콘텐츠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어떤 종류의 콘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보여줘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지가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야 할 것이며, 그 이후 촬영 자체는 우선적으로 해보고 올려서 반응을 보면서 수정해나가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2. 블로그의 초기 진입 장벽
수익성 블로그의 경우는 네이버나 티스토리와 같은 준비된 블로그 CMS를 이용하면 한시간 정도의 세팅을 끝내고 곧바로 글을 올려도 상관이 없습니다. 블로그의 경우는 유튜브와 비슷하게 일정한 주제만을 가지고 진행되는 블로그도 있지만, 이런 저런 내용을 다 넣어서 쓰는 잡블로그가 효율은 가장 높은 관계로 구독자를 쫓는 형태보다는 각 검색엔진의 SEO를 쫓는 형태가 더 많습니다.
접근 방법의 차이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주제로 글을 쓸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어떤 글을 써야지 사용자들이 검색엔진을 통해서 유입이 될지가 가장 큰 관건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관리를 하면서 검색엔진 SEO (검색엔진 최적환)에 대한 공부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키워드에 대한 공부는 블로그나 유튜브도 둘다 해야하지만,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구독자에 의한 유입이 비교적 적은 관계로 더욱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입니다.
3. 유튜브의 운영
유튜브를 운영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기획-촬영-편집-업로드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대형 유튜버의 경우에는 이런 과정들이 세분화 되어 각 분야별 작업 담당자가 따로 있고 월급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유튜버의 경우는 그런 것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즉, 보통은 자기 자신이 기획자, 촬영 기사, 편집자와 유튜브 페이지 관리자를 혼자서 다 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때 촬영의 경우는 보통 혼자서 할 경우 삼각대를 이용해서 앉아서 이야기하는 형태로 해결을 하면 됩니다. 가장 많은 시간과 리소스를 차지하는 것은 기획과 촬영외에도 편집과정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테이크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촬영한다고 해도, 중간 중간에 "아, 어, 음" 등의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나, 재미를 위해서 불필요한 부분을 편집해나가거나 해서 동영상을 만들어줘야합니다.
실제로 같은 동영상 소스를 가지고도 어떤 방식으로 편집이 되었느냐에 따라서 동영상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편집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편집의 시간이 그만큼 소요됩니다. 일반적으로 10분의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1시간의 촬영과 그 이상의 편집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용하는 편집 프로그램에 따라 이를 숙지하는 시간 역시 필요합니다.
4. 블로그의 운영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기획 - 작성 - 업로드의 단계를 거치면서 편집 과정이 보통은 없습니다. 유튜브의 경우는 동영상을 한번 올린 다음에 수정이 되지 않고, 통으로 다시 동영상을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경우는 필요하면 글을 수정해서 편집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이 SEO에 영향을 미치기는 합니다. [관련글]
물론 유튜브도 블로그처럼 카테고리 생성및 여러 기능들이 있지만, 특정 주제블로그가 아닌 잡블로그를 운영할 경우 비교적 자유로운 주제 확장으로 관심이 있거나 SEO 적으로 의미가 있는 글들을 써내려가면 됩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질 경우 1500자정도의 글을 작성하는데 30분~1시간내외의 시간을 투자해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SEO적인 접근이 필수이기 때문에 글의 주제와 키워드의 연관성을 찾아서 할애하는 시간이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즉, 조회수와 검색엔진 유입을 타깃으로 하고 작성되는 글의 경우는 글을 쓰는 것 보다는 글을 써야 할 키워드를 찾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입니다.
5. 유튜브의 수익성
유튜브는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준을 정했으며, 이를 미달했을 경우 광고를 통한 수익은 아예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기준 자체가 구독자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이라는 상당히 높은 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고 신청을 하기 전에 이미 포기하는 유튜버가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4000시간이라는 시청 시간은 2만4천명이 10분짜리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하는 길이입니다. 즉, 일반적인 성장세로는 광고 신청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널을 확립하고, 주제도 확실해서 구독자수도 빠르게 늘어가면서 만단위를 넘어 십만단위로 가게 되면 클릭율과 CPM이 높은 동영상 광고는 블로그와는 비교가 안되는 광고 단가 덕분에 상당히 높은 광고 수입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유튜버들의 경우 수익공개 동영상도 인기 종목중 하나라서 많이 하는데, 워낙 내용과 콘텐츠 성향에 따라서 나뉘기 때문에 영상 촬영 당시 4만, 그리고 현재는 거의 9만명의 구독자가 있는 주부아빠라는 닉을 쓰는 유튜버의 5개월차 수익 기준으로 CPM이 3.8-5.4USD 사이입니다.
약 6개월전부터는 더이상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유튜브 활동이 없는 상황이나, 일반적인 vlog 동영상들은 평균 약 1만정도의 조회수로 CPM 5.4USD 기준으로는 영상당 약 6만 5천원 정도의 수입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보다도 훨씬 많은 조회수가 있는 동영상도 있으며, 동영상 누적으로 인한 종합 조회수가 있기 때문에 월별 수입은 2-4백만원 정도 되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으로 찾는 동영상과 구독자수를 늘렸을 경우에는 수입은 지속적으로 상승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최근에 매스컴 노출이 매우 잦아지고 있는 유튜버 신사임당의 경우 하루 조회수 20만회쯤 되는 관계로 유튜브를 통한 월 수입만 해도 몇 천만원이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조회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콘텐츠 크레이터가 될 경우 유튜브는 광고수입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간과하면 안되는 것은, 이정도의 조회수와 수입을 가져가는 유튜버의 경우는 최근에는 거의 반 연예인과 같은 존재들이라 빈익빈 부익부의 수익성 피라미드는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6. 블로그의 수익성
블로그는 광고 수익만으로는 유튜브와 비교하면 분명히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블로그에 사용되는 광고의 클릭율과 단가가 유튜브와는 크게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월 1천만원을 만들어내는 블로거들도 있지만, 이것은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최적화를 마친 탑 블로거들의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광고 수입만으로 500만원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수의 블로그와 고단가 키워드 티깃 전문 잡블로그를 운영해야합니다. 또한 구글 최적화가 된 블로그들을 소유해야지만 고단가 키워드 타게팅후 점유가 가능해집니다. 취미생활로는 10-50만원정도의 광고 수익은 무난히 가능하고, 100만원까지의 광고 수익까지도 무리한 최적화 없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유튜브도 마찬가지지만, 블로그를 기반으로 수익화를 타깃할때는 광고 수입외에도 체험단, 제품 협찬, 글 섭외, 책 (이북등)출판등의 경로로 브랜드화를 통한 추가 수입 역시 가능합니다. 뒷광고가 한참 말이 많은 유튜브와 비슷하게 이때 협찬등에 대한 표기등을 확실하게 하게 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이후 협찬이나 브랜드와 서비스등과의 협업이나 직접 제품 판매(이북등)을 통한 수입이 광고 수입보다 더 높아지는 경향이 특히 블로그에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또한 블로그를 바탕으로 브랜드화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 후에 유튜브를 시작할 경우, 조금더 수월한 시작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즉, 블로거에서 유튜버로 전환하거나, 같이 운영하는 경우 있어, 블로그로 시작했던 수익화에 대한 다각화를 이루는 플랫폼으로도 괜찮습니다.
7. 개인적인 생각
유튜브가 되었던, 틱톡,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트위터, 레딧이나 블로그등 최근의 트렌드는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는 현대인들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는 아예 티비 시청이 없어지고 오로지 모든 정보를 SNS에서 취하는 삶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수익의 일각으로 유튜브나 블로그 운영을 바라볼 수 도 있지만, 자신의 브랜드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접근할 경우 조금더 재미를 가지고 실제로 시청자와 구독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외에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있을실 경우 추천드리는 포스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빠돈벌기 > 아빠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로 한달에 우선 10만원 부터 만들자 (54) | 2020.08.19 |
---|---|
구글 애드센스 주의사항 및 정책 (15) | 2020.08.18 |
티스토리 포스팅 앵커 (anchor) 기능 사용 가이드 (6) | 2020.08.13 |
포스팅 수정과 업데이트는 구글 SEO에 영향을 미친다 (18) | 2020.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