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 이후부터 다시 블로그를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조회수 유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지난달과 지금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서 전반적인 상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주별 구글 조회수 유입 분석
우선 7월 첫주때의 주별 조회수의 경우는 대부분 검색엔진과 기타 유입에서 비롯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유입도 있었지만 10%대 초반으로 구글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어진 상태였습니다. 초기 블로그 세팅과 비교를 해볼때와 크게 다른 그림인것도 확인이 됩니다. 초기에는 육아 관련 블로깅 내용으로 대부분의 유입이 네이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2. 주별 %별 유입 형태
유입형태를 %로 나눠서 보게 될 경우 좀더 확실한 그림이 보입니다. 우선네이버나 다음의 유입 %는 10% 대에서 한자리수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소셜 미디어 유입의 경우는 카카오톡으로 전달되는 포스팅의 수가 무의미할 정도는 아닌 정도입니다. 주간 조회수 자체가 7월과 8월간 약 3배 정도 차이가 나는것으로 봤을때, 네이버나 다음에서 유입되는 조회수의 절대수는 크게 변화가 없으나 %로는 전체 조회수에는 이제 큰 기여는 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됩니다.
직접유입의 경우는 직접 홈페이지를 향해서 오는 조회수인데, 일반적으로 구독자분들의 유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때 직접 유입의 경우는 7월 이후 소폭 %가 줄어든것을 볼 수 있지만, 전체 조회수의 증가를 감안했을 때는 이 역시 절대적인 조회수는 기타유입과 함께 소폭 상승한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구글의 압도적인 조회수 비율입니다. 7월달에도 이미 체질 변화가 와서 50%를 차지하던 조회수 비율이 8월 달로 접어들면서 전체 조회수가 늘어나고는 70%대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압니다. 이는 그만큼 현재 필자의 블로그는 구글의 조회수에 의존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구글 SEO에 상당히 최적화 되어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도 된다고 봅니다.
3. 월별 조회수 형태
블로그가 1월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번해의 조회수 현황을 살펴보면 3월이후 블로그에 손을 거의 못덴 상황이 조회수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7월달 역시 6월달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7월 말부터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빠른 조회수 변화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회수만으로는 7월대비 100% 이상의 조회수 유입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개인적인 생각
우선 필자의 블로그는 조회수로 보면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키워드 타게팅되어서 구글 검색엔진 SEO에 최적화된 글들을 바탕으로 유입되는 조회수입니다. 보통 %로는 이런 종류의 조회수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른 한가지는 구독자분들을 시작으로 읽히던 블로그 관련된 카테고리입니다. 하지만 이 글들 조차도 현재는 구글 SEO 최적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검색엔진 유입및 구독자 전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카테고리의 방문자분들의 경우는 이탈율이 낮은 특징과 체류기간 역시 매우 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구글의 유입 증가를 지켜보면서 느낀 점은, 구글의 SEO 최적화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노력도 많이 필요하지만 (키워드 발굴등) 그것 외에도 구글이 블로그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인정해주고 랭킹을 해줄 때 까지의 물리적인 시간 역시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나서 5개월차에서야 구글의 유입이 점차 늘어나면서 6개월차에 본격적으로 상승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구글 랭킹이 되지 않던 글들이 조금씩 치고 올라오는 것 역시 약 5개월간의 시간이 필요했었던 것은 이런 논리를 반증하기도 합니다.
첫달 구글 유입이 높았던 이유는 구글 애드를 써서 유료 유입을 시키는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지만, 그 이후에는 네이버 타게킹되었던 키워드 기반 포스팅들이 대부분 유입을 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특징상 노출되는 기간의 한계가 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5월달 부터 구글의 유입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꾸준하게 최소 5개월 정도는 작업을 해줘야지 유의미한 구글의 유입이 진행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것을 여기서 확인가능합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수익형으로 계속 관리해가고 싶으신 분들은 하기 내용들도 관심있게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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