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 2021년을 여는 코미디 / What happened to Mr. Cha?

넷플릭스 유튜브에 새로운 예고편이 뜨면서 뭔가 했다. 차인표 | 공식 예고편 | Netflix 라고 되어 있고 화면은 시작하자마자 차인표씨하면 무슨 이미지인지를 묻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이 짧은 예고편을 결국 끝까지 보게 되고, 이렇게 프리뷰까지 쓰게 만든다.  개봉일은 2021년 1월 1일로 새해를 맞이하며서다.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1.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줄거리

한때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자신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다큐가 아닌 드라마입니다.

2. 예고편

처음 예고편은 시작하면서 "차인표하면 현재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어보면서 화면은 차인표씨가 광고 영상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렬한 눈빛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시작해서 아주 찰나의 순간 다큐를 만들었나 싶지만, 그다음 장면에서는 그의 현재 상상되는 이미지들을 시민들이 재미있게 요구하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젠틀함', '반듯함' 과 '강인함입니다. 이때 반듯함에는 산책길에서 흙탕물 구덩이에 자빠지면서 "괜찮습니다,낙법할줄 압니다(?)" 를 외치는 차인표씨를 오버랩해줍니다. 당황한 지나가는 시민은 "예,예,예"만 연신 반복하게 하죠. 

다음 장면은 천승 고등학교 천승관을 아주 잠시 보여주면서 건물에 금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음 장면은 아마도 차인표씨가 그 건물 안에서 샤워를 하면서 "히릴리랄라 랄라"하면서 손가락을 까닥까닥~ 하고 강아지에게 매번 정신은 똑바로 챙기고 있다면서 금방 나간다는 듯한 편집이 보여지면서 나체로 폭발에 휩쌓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사람 있습니다!"를 외치면서 차인표씨는 무너진 건물 밑에 묻히게 됩니다. 그리고 건물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이 안전 점검을 받았는지를 추궁을 받자 "다친 사람도 없고 인명 피해도 없는데..."라고 하면서 차인표씨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려다가 땅밑에서 자기 입을 틀어 막습니다. 자신이 옷을 입고 있지 않고 묻혔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구출 장면을 상상하면서 나체로 발견되어 긴급구조되겠다는 사실에 절망을 합니다. 

캐릭터 차인표는 이때까지 배드신 한번 안했는데 왜 홀딱 벗고 들어갔냐고 문의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신애라씨 목소리 같이 들리는 전화소리에 "거기서 뭐하는거냐고? 당장 안나오냐고?"물어보는 것과 무너진 땅위에 "누가 계세요?" 하는 장면들이 교차되면서 무너진 건물 밑에 묻힌 차인표씨는 어떻게 구출이 될까를 궁금하게 만드는 예고편은 끝을 향해 갑니다. 

김아람 매니저에게 음성 인식으로 전화를 거는 차인표씨를 끝으로 차인표의 차인표에 의한 차인표를 위한 영화 차인표에 대한 예고편이 마무리가 됩니다.

3. 개인적인 기대감

배우 차인표를 딱히 좋아한다거나 싫어하는 것은 없으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이 직접 출연하여 코미디 영화를 만든것 자체에 대한 기대는 있다고 봐도 됩니다. 특히 영화 유튜버로 잘 알려진 김시선과 삐맨이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예고편에 댓글을 달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영화 차인표 넷플릭스 예고편 댓글 - 출처 유튜브

실제 다큐와 같은 주제를 코미디로 해석하고 현실의 요소를 가상의 코미디에 결합해서 조화를 이루었다는 것이 신선함을 주고 있고, 과연 배우 차인표는 영화 차인표의 캐릭터인 "차인표"를 잘 살려서 그려낼 수 있을지, 웃음 포인트가 제대로 터져줄지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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