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 프리뷰 및 리뷰

서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세명이 힘을 합쳐서 일반인에게도 잠시동안 슈퍼파워를 줄 수 있는 약의 원천을 쫓는 영화입니다.

프로젝트 파워의 약

8월 14일 (금) 넷플릭스를 통해서 개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의 프로젝트 파워는 인셉션이나 루퍼와 같은 액션 영화에서 익숙한 죠셉 고든 레빗과 가수와 배우 활동을 왕성하게 같이 하고 있는 제이미 폭스가 남성 주연입니다. 여성 주연으로는 도미니크 피쉬뱅크라는 분이 나오는데, Blue Bloods라는 미드와 일부 영화 출연을 통해 활동을 하던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입니다.

영화는 액션과 히어로물, 그리고 범죄장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영화의 줄거리

미국 뉴올린스의 거리에는 새로운 종류의 마약과 같은 약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약은 사용자들에게 일시적으로 5분동안 새로운 능력을 줄 수 있는 약입니다. 그러나 약을 먹기 전까지는 어떤 능력을 가질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투명하게 변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엄청난 힘이 생기기도 하고, 불길에 휩싸이기도 하거나 총알도 뚫을 수 없는 방탄 피부를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약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뉴올린스의 범죄는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경찰인 프랭크 (죠셈 고든 레빗분)는 약 거래상 소녀와 퇴역한 군인과 함께 이 약의 원천을 찾아서 봉쇄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퇴역 군인은 프랭크와는 달리 복수의 목적을 가지고 임무에 임하는데...

2. 예고편의 분석

예고편의 시작은 약 거래상 소녀가 부르는것 처럼 보이는 노래를 배경에 깔고 파워를 가진 약을 먹겠느냐고 흥얼 거리면서 약의 CG 효과와 함께 삼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용자들의 능력 각성처럼 보이는 장면과 함께 뉴올린스의 도시 배경이 보입니다.

예고편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과 얼굴과 인물에 많은 명암이 잡히도록 명암대비가 강하게 표현된 편입니다. 색감도 블루와 옐로우 계열의 톤을 많이 사용함으로 도시의 차가운 느낌과 어두운 화면 구성으로 그만큼 환경의 무거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잡힌 영화 배경들 - 소스 프로젝트 파워

제이미폭스가 나타나면서 나리이션을 시작하고, 자기는 누구인지는 몰라도 되나,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약의 원천을 꼭 찾아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이기도한 프로젝트 파워에 대한 친철한 설명이 나옵니다. 사람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화면에는 약의 성능을 보여주는 예시들이 보여집니다. 힘이 쎄지거나, 투명인간이 된다거나. 하지만 중요한 힌트와 복선으로 사용될 대사가 여기서 같이 공개가 됩니다. 즉, 약은 먹기 전까지는 어떤 능력을 가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이 약이 가지는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언급됩니다. 즉, 약은 특별한 능력을 주는 작용도 하지만, 잘못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제이미 폭스는 약의 소스를 찾는 원인이 그들이 자기에게서 무엇을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복선적 의미로 무엇을 가져갔는지, 누구를 가져갔는지를 질문하고 장면을 넘깁니다.

죠셉 고든 레딧의 독백이 시작되면서 경찰 생활을 하던 중, 약을 복용하고 범죄를 일으키는 사용자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세명의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간단하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제이미 폭스는 그들이 자신의 딸을 데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죠셉 고든 레딧도 약을 복용하고 특별능력은 총알이 피부를 뚫지 못하는 것임도 미리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만큼 힘도 쎄지는지, 상대방을 내리치는 장면도 연출이됩니다. 

죠셉 고든 레딧이 약을 복용하고 총 맞는 장면 - 소스 프로젝트 파워

최종적으로 악당으로 보이는 편의 네레이션이 들리면서 약을 우선 안정화 시키고 그 이후에는 무기화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라는 것을 밝힙니다. 이후 전투장면들과 함께 제이미폭스의 능력도 잠시 보여지면서 예고편을 마무리를 합니다.

3. 영화의 기대

물론 현재는 예고편만 보고있는 상황에서 금요일날 넷플릭스 개봉후 관람후 다시 자세한 리뷰를 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개봉했었던 올드 가드와 비슷한 호흡이라면 아마도 스토리적으로는 매우 직선적인 구상으로 능력 사용에 따른 특수효과와 액션 장면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영화입니다.

능력용 약을 돌려서 활성화 시키는 장면 - 소스 프로젝트 파워

스토리 자체는 예고편에서 대략적으로 공개가 다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악당들이 약을 만들어서 팔면서 도시에서 사용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으며, 제이미 폭스의 딸은 이들에게 납치를 당했습니다. 아마도 약을 제조한것이 제이미 폭스일지도 모른다는 복선이 깔려 있는 상황입니다. 현직 경찰과 약쟁이 딜러 소녀, 그리고 전직 군인의 조합으로 서로 약을 만드는 근본악(?)을 찾아서 처단하는 것으로, 가는 도중에 서로가 약을 복용하면서 능력을 쓰고 헤쳐나가서 딸을 구해올 것으로 예상되는 스토리라인입니다. 유일하게 예고편에서 보여주지 않은 것은 딜러 소녀가 가지는 파워의 정체정도입니다.

특수능력을 쓰는 장면 - 소스 프로젝트파워

비교적 어두운 화면으로 구성되어있는 상태에서 약간은 베트맨의 다크나이트에서 나오는 도시의 전경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약을 먹었을 때의 CG 장면이나 효과를 보면 시원하게 때려부스고 능력만 사용하는 액션 영화가 될지, 스토리의 전개도 기대를 할 수 있을지는 영화를 보고 나서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프로젝트 파워 리뷰

주의: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보시고 나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가 나오자마자 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상당히 어두운 색감톤을 가진 영화이며, 밝은 낮에도 명함대비와 바탕 색깔톤을 이용해서 짓눌러주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우선 스토리 자체는 소령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면서 어머니의 당뇨병때문에 파워 마약을 판매하는 고등학생과 그녀에게 마약을 구매해서 복용하고 범죄자를 쫓는 경찰관이 엮이면서 진행이 됩니다. 소령의 딸은 마약집단에게 납치가 되어 그녀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아나서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마약상 역할의 도미니크 피쉬뱅크분의 인상적인 랩은 스토리 초반부터 영화가 흘러가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배트맨에서 나오는것보다 더욱더 어두운 도시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뉴올린스의 배경으로 이들의 관계는 엮이기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는 큰 맥락으로 소령이 딸은 찾는데 수단방법을 가지리지 않고 모두들 무찌른다입니다. 마치 테이큰의 캐릭터를 가져온듯한 제이미 폭스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테이큰의 캐릭터는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한다고 한다면, 소령인 제이미 폭스는 도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개연성과 스토리의 탄탄한 짜임새를 원할 경우에는 크게 실망하게 될 영화가 될것입니다. 초기 소령이 고등학생인 도미니크 피쉬뱅크를 납치해서 강제로 범죄자 소굴로 보내는 장면들에서나 나중에 그런 소령에게 협력을 하게 되는 피쉬뱅크의 행동이 조금은 의아해지고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큽니다. 돈이라는 매개체를 걸어놓기는 했지만, 그것 때문에 움직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것이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크게 봤을때는 각 캐릭터들의 감정 이입선을 만들기에는 스토리는 너무 급격하고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세명의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얽히고 섥히면서 진행이 되기는 하지만, 각 캐릭터들이 진행하는 스토리 전개를 공감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물론 대신에 눈을 매우 즐겁게 해주는 CG 특수효과로 액션을 채워넣어주기는 합니다.

그외에도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왜 저렇게 하지?" 라는 질문이 자꾸 올라오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마약상이 판매를 위해서 시연을 하는데 아직 약을 한번도 안한 검증되지 않는 고객을 이용하는데, 물론 모든것을 억제한다는 유리룸이 있지만, 이후 싸움이 벌어질때 외부에서 약을 먹은 고객인 1초만에 부작용으로 터져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과연 그것도 유리룸으로 억제가 되었을지 그리고 중요한 영업미팅에서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지와 같은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신규 대작들이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는 시점임을 감안해서, 다크하고 CG 효과가 좋고 신선한 소재를 이용한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립니다. 마블의 영화들과 비슷하게 탄탄한 스토리에 각 캐릭터의 개연성과 연계성을 기대한다면 이 기대감은 낮추는 것이 좋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결론

넷플리스가 넷플릭스 했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에 많은 아쉬움을 남긴 작품입니다. CG효과나 소재의 신선함이 주는 재미와, 다크한 분위기에 도미니키 피숴분의 찰진 랩, 그리고 화려한 액션은 잠시 무료함을 날려줄 수 있는 생각없이 볼 수 있는 팝콘 무비로는 이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깊숙하게 파고 들지 않고 봤을때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이외에 넷플릭스 관련 다양한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무료 사용 방법 - 무제한 무료 방법 마스터 버젼

넷플릭스 영화 추천 2020년 8월 - 탑 10

넷플릭스 시청기록 삭제 - 모든 기기 총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