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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블록체인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발전 관계

by 제이’s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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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전과 블록체인의 발전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양상으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들여다보게 되면 앞으로 일어날 블록체인의 미래가 조금은 뚜렷하게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1. 인터넷의 역사

인터넷이라는 것은 사실상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 군에서 개발한 통신 네트워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의 역사를 보면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쓰던 모뎀 기반의 하이텔과 같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하이텔 화면

지금 돌이켜보면 하이텔과 같은 서비스에서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인터넷 소설과 같은 서비스들이 이미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전지현이 나오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 소설도 하이텔이라는 통신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연재가 되던 소설이었습니다.

 

이런 인터넷은 1989년 www가 등장을 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는 1994년도 이후부터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이 되며 텍스트 기반의 통신에서 사진이 첨부가 되는 화면의 www가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이후 이메일의 등장으로 팩스의 도태,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의 등장으로 오프라인 사업의 축소, MP3 확산으로 인한 음반업계 재편, 넷플릭스와 같은 Streaming on Demand 서비스 업체들의 등장으로 영화산업 전반적인 개혁도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터넷이 이동 중에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모바일 혁신과 함께 이제는 인터넷 사용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도 오래입니다.

2.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역사

암호화폐는 대중들이 생각할 때는 간단하게는 그냥 비트코인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암호화폐의 경우는 데이터의 처리가 탈중앙화 되어서 외부 간섭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잡하게 들릴 수 있지만, 쉽게는 은행 없이도 사람을 믿을 필요 없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금의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10만 원을 전송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의 미국 은행 계좌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외환을 보낼 수 있는 한국 계좌가 있어야지 전송이 가능합니다. 전송 자체도 한국에서 은행 간 거래처럼 곧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내고 나서 며칠 있다가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만약 친구가 은행 계좌가 없다고 하면 비교적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고 Western Union과 같은 무계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할 경우, 예를 들어 비트코인으로 보낸다고 하면 친구와 나사이에는 각각 비트코인 지갑만 하나 있으면 됩니다. 보통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직접 비트코인 지갑을 소유할 경우, 이를 이용해 곧바로 친구에게 필요한 만큼의 비트코인을 전 세계 어디에 있든 간에 보낼 수 있으며, 전송 기간도 비트코인의 경우는 30분 내외로 이루어집니다. (다른 블록체인은 몇 초만에 전송되는 프로젝트들도 있다.)

 

이렇게 인터넷의 기술이 유통, 서비스, 금융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변화를 가져왔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경우는 특히 국가권력이 가지고 있는 화폐 발권력에 대한 혁신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 국가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견제를 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화폐 발권력에 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화폐 발권 위협을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나라가 있다면 현재는 중국이 가장 앞서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 중앙은행 암호화폐 DECP의 실체가 가까워진다.

기업단위의 세계 통화를 세팅하고자 페이스북에서는 리브라 재단을 만들고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로비를 시작하면서 각국의 관료들도 이제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국가재정에 어떤 위협이 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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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미래

인터넷의 경우도 1994년도부터 기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2000년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수익성이나 가능성이 아닌 www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펀딩을 받고 기업가치가 치솟는 닷컴 버블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버블이 터지면서 가라앉은 기업들의 이름들은 지금 세대의 젊은 부모들은 아마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예, 라이코스) 

 

하지만 이후 이베이, 페이팔, 아마존이 유통 혁명을 가져왔고, 야후의 뒤를 이어 구글이 광고시장을 재편성했으며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를 뒤집어 놓고 광고시장을 다시 한번 재편성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중요 인터넷 기반 기업들의 자산가치는 GDP 기준으로 환산을 하면 대한민국 이상의 GDP를 가지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의 경우도 ICO라는 매개체로 프로젝트가 시작도 하기 전에 자금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2017년도까지 여러 프로젝트들이 많은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도 초 암호화폐 시장의 암흑기가 시작하면서 거의 90%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95% 이상의 토큰 가치를 상실했습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완전 탈중앙화 된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아직 어느 프로젝트도 제대로 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초기 자금을 이용해서 아직도 왕성한 활등을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몇몇 있습니다만, 블록체인이라는 것 자체 외에는 아직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낸 프로젝트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실제 스케일링이 가능한 정도의 규모로 기업들이나 소비자들이 실생활에 쓸 수 있는 수준의 프로젝트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4. 개인적인 생각

블록체인 기술은 2020년도 FATF라는 국제 금융기구의 공식적인 규제를 바탕으로 성장기를 거쳐서 안정기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와 자본, 사물의 토큰화를 통한 거래만을 보더라도 앞으로 우리 실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흐름이 결정되고 나면 암호화폐의 가격과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의 자체적인 발전은 필연적으로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는 포스팅은 필자가 발행하는 하기 칼럼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steemit.com/zzan/@jayplayco/3p3x3m-coinnews

 

[Coinnews] 블록체인과 인터넷의 역사 반복 — Steemit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자주 보는 코인데스크의 기사를 살펴보다가 비트코인과 인터넷의 역사를 비교하는 글이 있어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터넷의 성장과 암호화폐의 성장을 비슷한… by jayplayco

steem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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