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의 DeFi가 런칭한지 이제 2주가 되면서 총 1400만개의 CRO 런칭 인센티브의 지급도 끝났습니다. 지난 2주간의 수치를 들여다보면서 크립토닷컴 디파이가 앞으로 갈 길을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크립토닷컴의 작가료를 받고 작성이 되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해석과 의견은 크립토닷컴이 아닌 작가 본인의 분석입니다.
1. 이더리움의 DeFi 생태계
크립토닷컴은 8월 11일날 DEFI SWAP 프로그램을 런칭을 하면서 초기 마이닝풀에 일일 1백만개의 CRO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면서 가파르게 유동성을 키워나갔습니다. 실제로 이더리움 기반의 DeFI시장은 하루가 멀다하여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일주일만에 1,0Billion USD가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스왑의 대표주자인 UniSwap의 경우는 탈중앙 거래소로 현재 1.88B USD정도가 락업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신생 탈중앙 거래소 서비스인 크립토닷컴의 스왑의 규모와 숫자를 들여다보겠습니다.
2. 크립토닷컴의 DeFi 수치
8월 11일날 이후 시작을 해서 빠르게 5일만에 2천만 USD 규모를 넘겼습니다. 이후 16일경 이후부터는 2천5백만이상의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유지를 하다가 중간에 23일정도에 잠깐 몇백만의 유동성이 빠졌다가 현재는 2천6백만 정도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 볼륨의 경우는 첫주는 2일밖에 없어서 무시를 한다고 하고, 두번째주에는 총 1천1백만 USD 정도의 볼륨을 보였고, 현재 7일 기분으로 1천2백만 USD 정도의 볼륨을 보이면서 여전히 볼륨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차트로 봤을 때는 볼륨이 16일과 18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빠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기는 합니다.
유동성풀별로 살펴보면 유동성이 1백만불 이상이 넘는 풀등 현재 11개정도가 유지되고 있으며 총 42가지 종류의 유동성풀이 존재하기는 하나, 1만불 이상의 유동성을 보이는 풀은 총 30개, 십만불 이상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풀은 21개정도입니다.
24시간 볼륨으로 십만불 이상의 볼륨을 보이는 페어링은 총 6개의 페어이며, ETH, CRO, YFI, UNI, LINK와 USDC 페어링들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더와 USDT의 전환이 가장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토큰을 이더로 전환하는데 자주 쓰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유동성은풀 자체는 크나, 그에 비해 거래가 많이 일어나지 않는 페어링도 보입니다. CRO-ETH의 경우는 자주 이용이 되는 반면에 CRO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는 USDT나 USDC 페어링의 경우는 사용 빈도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책적으로 첫 14일동안 유동성을 제공하는 어드벤티지를 취하기 위해서 CRO 홀더들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CRO와 스테이블코인 페어링을 선택해서 유동성을 제공한것이라고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동성풀이 크고 그만큼 거래량이 활발한 경우에는 반대로 토큰 자체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유동성풀의 크기와 볼륨이 같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분석될 수 있습니다.
3. 타 DEX와 간단한 규모 비교
구분 | 크립토닷컴 | 유니스왑 | 무니스왑 |
유동성 | 26M USD | 2.1B USD | 98M USD |
24H 볼륨 | 1.3M USD | 257M USD | 2M USD |
유동성 풀 수량 | 42 개 | 10819 개 | 200 개 |
현재 무니스왑과 유니스왑과의 비교를 보면 대표주자인 유니스왑과의 비교 자체는 현재는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니스왑의 경우는 유동성 대비 볼륨의 경우는 더 높은 회전율을 보이고 있으며, 비교적 적은 풀 수량으로도 괜찮은 볼륨이 생성된다고 보여집니다.
유니스왑의 경우는 절대적인 풀의 수량, 역사, 볼륨과 유동성에서 1위 자리를 유니스왑의 아성은 한동안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유니스왑이나 무니스왑의 경우는 그러나 거버넌스 토큰 채굴을 신생 토큰으로 시작하는것에 반해 크립토닷컴의 yield farming은 기존 토큰인 CRO를 통해서 진행되는 점이 특이하며, 이에 따른 가격 정책이나 CRO 대중화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이 되는 바입니다.
4. 개인적인 생각
14일간의 CRO 인센티브 풀이 끝나고 정상적인 영업으로 넘어가는 크립토닷컴의 DeFi 스왑 페이지에 현재는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더리움의 자금이 아직 크립토닷컴의 DeFi 행보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생 서비스라 크립토닷컴의 DeFi 스왑이나 무니스왑의 경우도 아직 Defipulse와 같은 곳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것이 현재의 속도감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크립토닷컴의 DeFi 유동성풀 증가와 사용성 증가는 결국 부스터와 나 CRO 스테이킹등을 통한 유동성풀 제공에 인센티를 주는것에서 비롯될 것이며, 이는 APY가 결국은 CRO의 가격반등과 함께 오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CRO의 가격 상승이 크립토닷컴 DeFi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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