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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리뷰/유아용품

[유아용품] 휴대용 유모차 끝판왕 요요 1년 사용 리뷰

by 제이’s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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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babyzen.com/ko-kr/

안녕하세요, 다둥독일아빠 제이입니다.

 

가정에 아이가 생기고 나면 그동안 미니멀리즘으로 살아왔던 부부일지언정 아이 때문에 짐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일부는 육아는 아이템빨 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일부는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필수템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 가지가 유모차입니다.

 

첫 아이를 보시는 부모님들은 이왕 하는것 디럭스형(제일 크고 튼튼하고 비싼)을 많이 찾아보시게 되기도 하고, 유럽에서는 아무나 하고 다니지만, 한국에서는 럭셔리 꿈의 유모차로 불리는 스토케 유모차를 들여다 보기도 합니다. 아이를 여럿 키우면서 시행착오도 했지만 지금 아이들과 아직도 쓰고 있는 휴대용 유모차 요요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협찬이 아닌 실구매 사용 리뷰입니다.)

 

1. 요요 유모차 제작사에 대한 기본 정보

요요는 Babyzen이라는 프랑스 회사에서 디자인 및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파리에 등록되어 있지만 막상 본사는 프랑스 마르세이 (Marseille) 주변의 작은 소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은 거의 모든 유모차와 마찬가지로 프랑스가 아닌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메인 제품은 요요 유모차와 그에 따른 액세서리입니다. 즉, 주력 제품이 요요 유모차 하나인 관계로 모든 기술 개발적 에너지도 이 유모차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Babyzen이라는 회사는 프랑스의 Jean-Michel Chaudeurge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전에는 자동차 회사인 Fiat에서 일을 했으며 2009년도에 자기 아들과 함께 Babyzen을 창립했습니다. 몇 가지 유아용품을 디자인 및 판매를 시작하다가 2012년에 처음으로 요요라는 이름의 휴대용 유모차를 런칭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유모차에 쓰이는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추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식 정품 수입업체는 주식회사 조이파트너스로 온라인샵인 motherplace.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식 수입제품의 경우는 지정 판매처에서 A/S를 받을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2. 고급형 휴대용을 선택하는 이유

출처: https://unsplash.com/photos/Of4g3leXOy0

첫 아이때는 그 여느 부부와 같이 디럭스형을 열심히 보면서 스토케도 써보고, 절충형도 썼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게 될 경우 소아일 경우 첫 3개월 동안은 자주 나가지 않게 되는 경향이 일부 있었고, 나가더라도 유모차보다는 아기띠를 메고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유는 사실상 한국의 외부 환경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의 경우는 유모차가 너무 클 경우 버스는 타기가 어렵고 지하철의 경우도 엘리베이터의 위치가 제한적이라서 많이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일반 인도 등의 경우도 잘 걸어가다가 인도가 없어져서 도로 위를 다녀야 하거나 길을 건너서 돌아가야 하는 현상 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결국 유모차를 가장 자주 쓰게 되는 경우는 차량을 타고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 산책을 갈때나 차량 출입이 제한된 지역을 다닐 때 쓰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주거환경에 따른 이유도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약 50%의 인구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편하게 유모차로 다닐 수 있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가도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을 자주 보게 됩니다. 또한 외부에서 끌고 다닌 유모차를 현관에 놓고 다니기에는 공간이 많이 차지되는 불편함도 없잖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단독주택 거주율의 경우는 35% 대가 넘는데, 저층이라도 계단을 이용할 경우 사실상 엄마 혼자서 아이와 디럭스 유모차를 옮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디럭스 유모차는 보통은 차량 트렁크를 가득 채우면서 쇼핑몰 갈 때 사용을 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둘째 때부터는 디럭스를 스킵하고 초기 6개월에는 아기띠를 이용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기어 다니면서 혼자서 앉고 몸을 가눌 때 고급형 휴대용을 이용해서 차량 트렁크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외출할 때도 빠르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맞춰서 쓰게 되었습니다. 휴대성을 최대한 강조한 제품도 만족스럽게 썼으나, 고급형 휴대용 사용 후 장점이 많아 이런 종류의 제품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3. 요요의 특징

출처: https://www.babyzen.com/ko-kr/yoyo-plus

요요의 경우는 비교적 빠르게 접고 정말 빠르게 펼 수 있는 휴대용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모차의 경우는 제조사마다 접고 펼치는 방식이 다 제각기라서 자세하게 공부를 하지 않고 나갔다가 못 펴는 경우나 못 접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슨 특수기계처럼 어디 버튼을 누르고 어디 다른 곳을 눌러야지만 접히는 형태의 경우도 있고, 버튼이 숨어있어서 찾지 못해서 작동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요는 펼치는 것은 손잡이를 잡고 털듯이 열면 되는 형태라서 정말 빠르게 한 손으로도 펼칠 수 있고, 접을 때는 두 손이 필요하지만, 두 가지 동작 정도로 비교적 간편하게 접히는 형태로 되어 있어 실생활에 걱정거리를 하나 덜 수 있습니다.

 

요요와 함께 쓸 수 있는 악세사리의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가 커가거나 필요한 환경에 맞춰 제품을 조금씩 변경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대용 치고는 바퀴 역시 매우 튼튼해서 비포장도로도 큰 문제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 사이즈: 54x44x18cm (빨간색 코스트코 장바구니나 파란색 작은 이케아 장바구니에 들어감)
  • 무게: 6,2-6,6 kg (엄마가 한 손에 아이를 안고 다른 손으로 유모차를 들고 짧은 거리를 다닐 수 있는 무게)
  • 휴대성: 비행기 탑승 가능 (비행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확인은 해야함)
  • 접이식: 한 손 폴딩 및 주행 (부드럽고 쉽게 열리고 무게가 있는 아이와 짐이 있어도 쉽게 밀림)
  • 수납: 수납함이 휴대용으로는 비교적 큼 (물티슈 큰 통이 약 5개 정도 들어감)
  • 사용연령: 액세서리에 따라 0세부터 18 kg까지 (아이 성장에 따라 약 5-6세까지 사용 가능)
  • 확장성: 여러 종류의 액세서리로 확장 가능

 

4. 개인적인 평가

요요를 1년이상 사용을 하면서 초경량 유모차보다는 약간 더 무거우나 활용성, 휴대성, 바퀴의 튼튼함으로 인한 쉬운 이동과 아이가 피곤할때 편하게 자는 유모차라는 것에 매우 만족을 했습니다. 아이 둘 한꺼번에 태우려고 큰아이가 뒤에 앉을 수 있는 악세사리도 구매를 했으나, 사실상 사용을 자주 안해서 이 악세사리는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요요말고도 중국에서 거의 비슷한 형태로 요야라는 제품이 약 1/5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직접 제품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느낌상으로는 최소한 엇비슷하게는 만들지는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 기사 소스: Premiere - Jean-Michel Chaudeurge

* 공식 수입사 홉페이지: 마더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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