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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리뷰/유아용품

쿠팡 대용량 미니 초음파 가습기 가심비 갑 - 홈플래닛 1001D 4리터

by 제이’s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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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미로의 가습기를 2년 정도 잘 쓰다 며칠 전부터 더 이상 물을 채워도 가습이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기억으로도 비싼 돈을 주고 샀고, 앱 동기화 기능까지 추가로 해서 디자인이 예뻐서 샀는데 안타까웠습니다. 

 

당장 아이들 때문에 가습기는 건조한 날이 계속되는 겨울철 때문에라도 필요해서 다시 미로를 사야 하나 대안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모든 아빠들과 엄마들이 하듯이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 않고 대용량에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은 제품이면 딱이다 싶었습니다.

 

빠르게 필요한 제품은 로켓 배송을 쓸 수밖에 없는 오늘날의 한국 온라인 시장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내일 당장 필요한 제품 찾는 것도 결국 쿠팡에서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쿠팡 후기의 경우는 우선 구매를 했던 소비자의 댓글이 올라가는 관계로 상당히 높은 평점과 1000개가 넘는 상품평들이 있어서, 중요한 몇 개를 읽어보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을 것으로 보여서 구매를 했습니다. 

0. 상품 요약

1) 장점

  • 가심비 갑 (2만 원대)
  • 대용량 4L로 반나절 이상 사용 가능 (다시 채우는 횟수가 적음)
  • 쿠팡 제품으로 로켓 배송 시 다음날 아침 배송 가능 (급할 때 바로 쓸 수 있음)
  • 초음파로 가습량 좋음 (단계 없는 조절 가능으로 가습량 조절 가능)
  • 무드등 사용 가능 (켜지면 색이 바뀌는 LED 라이트가 있음)
  • 가습량 조절 매우 직관적 (아날로그 버튼)
  • 70% 청소 가능

2) 단점

  • 가습기 사용 시 소음 (예민하신 분은 잘 때 사용 못함)
  • 무드등 조절 불가능 (끄는 기능이 없어 사용 시 언제나 LED가 켜짐)
  • 분 무관 쪽 청소 어려움 (하지만 다이소 PET솔로 쉽게 처리 가능)
  • 가습은 위로만 됨, 방향을 정할 수는 없음

구매하러 가기

1.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 제품 개봉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포장 

우선 홈플래닛에 대해 이해해야 할 점은 쿠팡에서 PB제품으로 만든 것이라는 점이다. 즉, 쿠팡이 직접 기획하고 소싱해서 판매를 하는 제품인 것입니다.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가성비는 일반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쿠팡에게는 그만큼 마진율이 좋아서 가격에 메리트를 줄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성능이 괜찮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 라인입니다.

 

포장지는 친환경과 가격을 고려해서 검은색 인쇄만 된 기본 박스입니다. KC인증도 완료가 되었고 설명들도 다 한글로 되어 있어서 한국 시장을 타깃 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청소솔

홈플래닛 4L 가습기 1001D의 경우는 70%가량이 분리가 가능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솔을 이용해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지난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청소의 경우는 가능한 직접 하고 자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는 것도 있어, 청소가 조금이라도 더 용이한 제품이 좋습니다. 미로 제품이 100% 청소가 되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가격대가 5-6배 차이가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구성품

내부 제품 보호는 비교적 저렴해 보이는 플라스틱 보호 폼으로 되어 있으나, 사실 이 가격대에 큰 것을 바라면 안 됩니다. 제품 보호 이상 없이 해줍니다. 제품 구성품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되어 있어서, 전기 어댑터, 물통, 물통 뚜껑, 초음파 발생시키는 바닥입니다. 참고로 전기 어댑터는 물통 안에 하얀색 박스에 있습니다.

 

2.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 사용기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물통 물 채우는 과정

물통은 4L까지 투입이 되어서 가득 채우면 어느 정도 무게가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물을 채울 수 있으며, 가장 편리한 점은 물통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도 물을 추가로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로 제품의 경우는 비교적 큰 뚜껑을 들고 물을 채워야 했지만, 홈플래닛 가습기는 뚜껑을 덮어둔 채로 채울 수 있습니다.

 

쿠팡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물통 바닥부분

물통을 옮기실 때는 바닥 부분에 스프링이 있는 부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스프링 부분이 눌리면서 물이 바닥 초음파 지지대 쪽에 전달이 되기 때문에 이동을 하면서 저 스프링을 눌렀을 때는 바닥에 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내립니다. 

 

물통 부분은 바닥과 맞추기 위해서는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딱 한 가지밖에 없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쉽게 하고자 할 때는 음각으로 바닥 부분과 불통에 서로 맞출 수 있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가습기를 작동시키는 방법은 바닥 부분에 붙어있는 아날로그 버튼을 OFF에서 오른쪽으로 원하는 만큼 돌려주면 됩니다. 안에 물이 충분히 있을 경우 LED가 켜지면서 세팅한 만큼의 가습량으로 분무를 시작합니다. 

 

가습기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는 홈플래닛 로고 위에 부분에서 가습이 되기 시작합니다. 분무량은 원하는 만큼 버튼으로 조절을 하면 됩니다.

 

3. 실생활에서 느끼는 가습기

1) 소음

우선 이전에 썼던 미로와의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은 가습기가 작동했을 때의 소음 정도입니다. 미로의 경우는 작동을 해놔도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소음 처리가 잘 되어 있음) 침실에서 사용을 해도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쿠팡 홈플래닛 가습기의 경우는 가습량에 상관없이 일정한 크기의 소음이 발생됩니다. 처음에는 가습량을 줄이면 왠지 소리가 덜 나지 않을까 하고 줄여도 봤지만, 미로의 경우는 팬으로 가습을 돌려주는 반면, 쿠팡 가습기의 경우는 팬 없이 초음파 만으로 가습을 해서 가습량과는 상관없는 일정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실생활에서 낮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소음이 나지만 (위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납니다만) 침실에서 소등을 하고 누워 있으면 마치 데스크톱을 켜놓은 듯한 정도의 소음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다행히 소음 정도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이트 노이즈와 같이 일정하게 들려와서 크게 거슬리는 것은 없으나, 확실하게 신경이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는 추천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2) 용량과 채우기

4L 대용량 제품이라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자기 전에 채워놓으면 다음날 점심때 정도까지는 최댓값으로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정확한 스펙 기준으로 본다면 사용 시 80~300ml/h라서 4L를 가득 채우고 사용했을 때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 최고 낮은 단계 : 한시간당 약 80ml 소비 / 총 약 50시간 연속 사용/ 약 이틀 조금 넘는 시간 사용 가능
  • 중간 단계 세팅 : 한시간당 약 190ml 소비 / 총 약 21시간 연속 사용 / 하루 약간 안 되는 시간 사용 가능
  • 최고 단계 세팅 : 한시간당 약 300ml 소비 /  총 약 13시간 연속 사용 / 반나절 사용 가능

스펙에 의한 수치인 관계로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 방안의 실 습도 상태나 사용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설명서에 언급된 것은 최대 가습량 세팅 시 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기는 합니다. 

 

물을 다시 채우는 것도 4L을 가득 채우려면 그냥 물통을 옮겨서 채우는 것이 편하고, 중간중간 물을 추가할 경우에는 뚜껑 부분에 물을 쉽게 채울 수 있어서 빠른 물 충전이 가능한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또 미로의 경우는 물이 남아있는데도 먼저 제품이 자동으로 꺼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쿠팡 홈플래닛 가습기의 경우는 물을 잘 쓰고 꺼져서 좋았습니다.

 

3) 가습량

가습기는 최대 가습량으로 세팅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미로 가습기와 비교해서 가습량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가습기 주변에 맺히는 습기와 같은 현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무드등

무드등은 색을 지소적으로 변화하면서 여러 가지 색을 은은하게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로와 같이 무드등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 가격대에 버튼이나 기능 하나를 더 넣었을 때 가격이 또 뛰는 단점이 있다 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유아용으로 쓰고자 하신다면 다른 포스팅에 소개한 요요 유모차에 대한 포스팅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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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인적인 생각

우선 가성비 및 가심비가 갑입니다. 2만 원대에 로켓 배송으로 받아서 당장 쓸 수 있는 장점과, 군더더기 없는 제품 사용으로 잔고장도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샤오미의 5세대 가습기와 같은 툴을 썼다고 느껴질 정도로 닮아 있으며, 스펙다운을 통한 가격 메리트를 만든 제품이라고 여겨집니다. (샤오미는 5-6만 원대로 기능이 많이 추가되기는 합니다만, 근본적인 초음파 가습은 같습니다.)

 

핵심 기능인 가습을 위해서 가습량이 좋고 직관적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용량이 큰 제품을 찾으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다만 확실하게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다른 제품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각 사진에는 쿠팡에서 곧바로 구매를 할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어서 손쉽게 이동해서 구매가 가능하시며, 다둥독일아빠의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를 지향하는 관계로 쿠팡 파트너스의 링크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수익형 블로그 목차를 방문하셔서 직접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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