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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블록체인/크립토닷컴

크립토닷컴의 마케팅이 뜻하는바

by 제이’s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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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이 이태리의 프로 축구 리그인 Serie A 와 기술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곧 이태리의 명문 축구 경기가 있을때 크립토닷컴의 노출이 있을 예정입니다. 가상 심판 어시스트 시스템인 VAR의 기술 파트너로 소개되는 관계로 Lissone에 있는 기술  센터도 Crypto.com VAR 센터로 개명될 예정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크립토닷컴의 작가료를 받고 작성이 되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해석과 의견은 크립토닷컴이 아닌 작가 본인의 분석입니다.

1. 파트너십의 배경

크립토닷컴의 경우는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와는 달리 기존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기존 대중들의 인식에 이미 정착되어 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 파트너십 역시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UFC와의 파트너쉽을 비롯해서 F1의 Sprint 시리즈 글로벌 창립 파트너, IIHF 아이스하키 스폰서십등이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인 NFT 시장을 위한 작품 발굴을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브랜드와도 협업을 통해서 새로운 NFT를 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파트너십의 이유

사실 이런 스폰서십이나 파트너십의 경우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 부분으로 전통적인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이 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액티비티 스포츠 마케팅으로 성공했던 케이스가 오스트리아의 Red Bull 마케팅입니다. 공격적으로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에 스폰서십과 이슈화를 통해서 브랜드 노출과 브랜드 자체의 포지셔닝에 성공한 케이스이며, 실제로 음료 시장에서는 최초로 전세계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으로 성공한 케이스였습니다.

크립토닷컴의 행보를 마케팅 전략적으로 상당히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스폰서와 파트너십이 집중되어 있는 부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쪽으로 NFT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브랜드 라이센싱과 NFT 판매를 동시에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십을 통해서 대중들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나 화면등에서 지속적으로 크립토닷컴에 대한 노출과 더불어 무의식적 인지 성향을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3. 마케팅 효과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사람들이면 한가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면 타깃할 수 있는 고객 대상이 매우 좁다는 것입니다. 즉, 일반 대중들의 경우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광고비용 지불및 효율을 위해서는 사실 매우 타게팅된 광고를 진행하는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크립토닷컴이 사용하는 방법은 일반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친숙한 환경내에서 크립토닷컴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데 있습니다. UFC를 보다가 크립토닷컴 로고를 보게 되고, 축구를 보다가 크립토닷컴 로고를 보게 됩니다. 일부 투자자는 물론 광고에 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 CRO 가격을 어떻게 하면 상향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는 물론 단기적으로는 틀린 의견은 아니나,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크립토닷컴은 단기적 코인 가격보다는 브랜드의 장착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1년도를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사용자수 1억명 넘기면서 이번 5월달에는 2억명을 넘기고 월 1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크립토닷컴의 경우는 지난 2월달에 이미 1천만명 사용자를 넘기면서 당시 시중의 약 10% 정도가 크립토닷컴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마케팅 효과와 DeFi의 결합

마케팅의 효과중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기본적인 인지도 향상의 목적이 있을 수 있고, 직접적인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등록되어 추적되고 있는 거래소는 약 300개인데, 그중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소는 20위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거래등수외에는 거래 볼륨으로 크립토닷컴(1,394M)은 거래소로 보면 FTX(1,715M), 빗썸(1,144M USD), 크라켄(1,188M USD) 등과 비슷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거래량 역시 마케팅 활동 이후에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은 흐름과 트렌드에 주목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 채굴 (BTC) -> ICO (ETH) -> DeFi (ETH) -> CEX Coin (BNB) -> CEX Smartchain (BSC) -> DeFi & NFT

현재 트렌드가 움직이고 있는 흐름입니다. 즉, 초기에는 채굴을 하는게 트렌드였다면, 토큰 찍어서 ICO를 하는 것이 2017년도에 대유행을 했습니다. 이후 2020년도부터 DeFi가 유니스왑과 YFI등을 통해서 TVL이 커지면서 거래소에서도 스마트체인을 런칭하거나 지원하는 것으로 CEX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이낸스의 BNB가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트랜스액션으로 BSC를 통해서 증명했고, CEX 재단의 자금력으로  생태계를 빠르게 만들어가는 것 역시 성공의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FTX와 솔라나가 같은 청사진을 가지고 무 섭게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다음과 같은 요소들입니다.

  • 중앙화 거래소 (CEX)를 보유하는 것으로 필요시 DeFi 프로젝트가 올라탈 수 있는 기반 플랫폼 제공
  • CEX의 시작으로 탈중앙 스마트체인 확립 및 풍부한 자금력으로 DeFi 생태계를 푸쉬
  • 수수료가 적고 트랜스액션이 빠른 블록체인 기반이 필요 (프로젝트 자금 이동의 한계성)
  • 솔리디티 (이더리움의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포킹 가능한 개발 환경

최근 솔라나의 성장세는 DeFi 생태계의 빠른 확장과 더불어 나타나고 있는 상승 효과이며, 100% 확실한 보증은 없으나, 성공 요인을 위한 기반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앵커는 될 수 있습니다.

크립토닷컴의 경우는 현재 중앙화 거래소와 코스모스 기반의 빠른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솔리디티 기반의 댑들이 포팅할 수 있는 브릿지도 준비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생태계의 빠른 성장을 위한 재단의 자금 역시 탄탄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 관계로 아직 시작이 되지 않은 DeFi 생태계를 찾고 있다면 크립토닷컴을 눈여겨봐야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의 조화까지 같이 움직이게 될 경우, 크립토닷.org 기반의 DeFi 프로젝트들은 이 브랜드 마케팅의 후광까지 같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장점이 생깁니다.

5. 개인적인 생각

현재 크립토닷컴의 마케팅은 장기적인 성장세에 전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그림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정도의 브랜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투자하기란 왠만한 대기업 아니고선 진행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반대로 오히려 기업의 특성을 레드불과 같은 스포츠와 브랜드 마케팅 특화된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도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후 로드맵상 예정되어 있는 마일스톤들이 하나둘씩 채워져나갈 때 크립토닷컴의 마케팅 투자도 제대로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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