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블록체인

채굴효율의 RVN 코인

제이’s 2022. 1. 3. 20:56
반응형

작업용이나 게임용으로 맞춰놓은 데스크탑이 있을 경우 전기세 제외하고 그래픽카드 비용을 빼기 위해서라도 암호화폐를 하는 사람들은 채굴이 가능한 코인을 찾아서 그래픽카드 운영 기간동안의 채산성을 뽑기 마련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그동안 이더리움이였고, 이더리움이 2.0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대안으로는 현재 레이븐의 채굴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곧 첫 반감기를 앞두고 사실상 비트코인과 같은 코드에서 포크가 된 레이븐이 반감기후 채굴 채산성을 위해서라도 가격이 오를것이라는 전망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기세를 포함한 레이븐의 채굴효율에 대해서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븐 채굴 세팅

데스크탑은 일반 사무용으로 1050TI 와 게임및 그래픽용으로 3070TI LHR가 탑재된 PC 두대로 운영중입니다. 서버기능까지 겸하기 때문에 언제나 어차피 언제나 구동중이라 지속 채굴이 가능한 상태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해쉬레이트의 큰 변화 없이 한달에 약 1,000 RVN이 안정적으로 채굴되는 형태이며 반감기 후에는 500 RVN정도 채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채산성

일반 가정 전기세 kw당 280원 (누진세 3단계)로 가정시 2 PC 소비전력 335W로 설정하면 약 67,500원의 전기세가 나옵니다. 레이븐의 평균 가격을 125원으로 가정시 월 1,000 RVN은 125,0000원으로 총 수익은 57,500원입니다. 1년간 돌렸을 경우 690,000원정도의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반감기후에 채산성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RVN의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경우에는 1050TI를 끄고 운영하거나 RVN 손실 채굴후 가격 상승때까지 버티는 전략을 써야할 것입니다.

3. 하드웨어 채굴율에 따른 토큰 가격 변화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이미 여러번 반감기 후에 채굴 효율에 따른 채산성 때문에라도 코인 가격의 상승이 동반된다는 것을 미리 보여줬습니다. 물론 레이븐 코인이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는 없으나, 이 뒤에는 채굴자들의 심리가 동반되는 이유가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 매수세로 풀리는 물량중에 채굴 물량이 거래소 물량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기존 채굴자들의 경우느 전기세 포함 채굴율이 해당 시점에는 마이너스가 날 경우에는 여건이 될경우 매도를 하지 않고 이익 구간으로 다시 들어갔을 때 매도하려는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반감기라는 것은 그 심리는 전체 채굴자들에게 만들어내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적어도 채굴자들의 매도세가 적어지는 시점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4. 아식스가 없는 채굴 환경

레이븐의 경우 작년 2020년 5월경에 Kapow 논리로 전환을 하면서 사실상 아식스 채굴이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즉, 레이븐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과 같이 전문적인 아식스 칩을 탑재한 전용 기계들의 등장 없이 그래픽카드 채굴에 의한 전통적인 채굴 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식스 없이 채굴되는 환경의 경우는 장점이 대형 채굴장들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우리와 같은 일반 사용자들도 데탑 그래픽카드 1-2개를 가지고도 채산성을 만드는 채굴 환경이 이루어진다는데 있습니다.

5. 레이븐의 미래 청사진

레이븐은 자산의 이동을 염두하고 STO가 가능한 세상을 위한 블록체인으로 탄생을 했습니다. 2018년초에 잠깐동안 STO의 바람이 불면서 폴리곤을 비롯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메타버스와 웹 3.0의 전반적인 이슈성 때문에 다시 관심도에서는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채굴이나 매수를 통한 매집을 위한 기회가 되는 코인이기도 합니다. 트래블룰, AML, KYC등 전세계적으로 거래소, 스테이블코인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기술적인 혁신 자체는 막을 수는 없는 관계로 자산의 토큰화는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NFT의 대중화가 한순간에 트렌드로 올라온것과 같이 자산의 토큰화 역시 시기의 문제일뿐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Not IF but When)

채굴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전기세를 지불하고 저렴하게 RVN을 매집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면 됩니다. 즉, 이후 월 500 RVN을 채굴했을 경우 전기세 67,500원을 주고 RVN을 매집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반감기가 왔을 때는 RVN의 가격이 개당 135원 이상으로 상회되어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반응형